3일차 TIL
벌써 3일차다.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는 과정은 굉장히 피곤하다.
일찍 자도 그에 맞는 리듬이 맞춰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괜히 여기 저기 쑤신다.
새벽에 구글링 하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괜히 더 찾아보고 강의도 다시 보고하다가 시간만 보내는 거 같다.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찾아보고 하는 거도 중요하지만, 백번 찾아보는거 보다 한 번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모르겠는데 어떻게 그 한 번을 해보나 싶다.
각설하고, 오늘은 전체적인 작업들이 완료가 되어가서 gitHub 사용법을 공유하는 하루를 보냈다.
튜터님들에게 물어보고 다시 와서 해보고 충돌을 일으키거나 안되면 머리 싸매다가 다시 가서 물어보고 반복했다.
물어보는 수강생들이 워낙 줄을 서서 잠깐 비는 타임을 잘 노려야 했다.
막상 말씀해주시면 잘 받아서 메모해놓고 가서 해봐야지 하는데 막상 해보려면 툭 툭 끊긴다.
이상하게도 혼자 강의 보면서 연습했던 원격저장소 이용방법이 여러명이 함께 머지하려고 하다 보니까 계속 충돌을 일으킨다.
거의 다 되어간다 싶어도 끝 부분에 충돌이 나서 올스톱이 되기도 한다.
나는 간단한 기능 구현이여서 괜찮은데 앞부분 인원들의 기능 구현에서 충돌이 나니 내가 뭘 어떻게 도와주기 애매한 상태였다.
그냥 크게 건들지 않는 선에서 css만 수정보완하는 정도였다.
튜터님에게 질문하고 돌아오는 팀원들과 재차 의견을 나누며 수정하고 다시 나아갈 방법을 강구했다.
아직 본격 프론트엔드 스터디는 하지도 않았는데, db관리와 원격저장소 사용 - 공유 문제로 머리 싸매다 보니 어지럽다.
모르는 거 보다는 아는 게, 알고만 있는 거 보다는 한 번 이라도 직접 해보는게 중요한거 같다.
어림짐작으로 알고만 있던 작업을 얕게나마 해보니까
더 어렵다.
오늘은 더 일찍 자야겠다.